강원학생교육원(강원Wee스쿨)은 위기학생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게슈탈트 심리치료 사례분석’을 발간, △사임당교육원, △현천고등학교, △가정중학교, △춘천 가정형 Wee센터, △원주 가정형 Wee센터, △노천초등학교 등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란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사고와 감정, 신체 감각, 욕구 등을 명확하게 알도록 하여 연극, 춤, 동작, 미술 등 독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기법이다. 이번 분석 자료집은 강원학생교육원(강원Wee스쿨)에서 기획하여 가톨릭관동대 이정숙 교수가 책임연구 아래 전문상담교사들이 개발제작한 것으로 위기학생 상담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상담자 나무 작업 △신체 및 음악을 이용한 3인 역할극 △모노드라마 △집단화 작업 △미해결 과제 작업 등 실제 상담기록 및 사례가 수록되어 현장의 위기학생 상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김을용 교육연구사는 “사례분석 발간과 보급을 통해 게슈탈트 심리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치유와 성장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전문상담 역량 강화 및 위기학생 치유에 강원학생교육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학생교육원(강원Wee스쿨)은 개발된　게슈탈트 사례분석을 토대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게슈탈트 치료자 훈련 워크숍’을 연간 4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