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 수산경영인 전문인력 집중 양성... 어촌 발전 뒷받침
강원도, 신 수산경영인 전문인력 집중 양성... 어촌 발전 뒷받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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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산업경영인 역대 최다 선정, 어촌 소멸위기 선제적 대응 기대

강원도 신 수산업을 선도할 「2019년 수산업경영인」선정심의회를 오는 3. 25.(월) 환동해본부에서 개최하여 총 44명의 어촌 전문인력을 선정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에 따르면 어촌 고령화, 인력난 부족으로 어촌 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가기 위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자, 지난 2. 1 ~ 2. 28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업경영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모집한 결과, 지난해 25명 선정 대비 176% 증가한 한 해 역대 최대인 44명을 선정하게 되었다.

강원도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1981년부터 38년간 1,257명의 수산업경영인를 배출하여, 세계화․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산업의 발전을 꾀하여 왔고, 강원도 수산업 변화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침체된 어촌경제를 회생함은 물론, 어촌현장에서 어업인들에게 신지식을 전파․확산함으로써 어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앞으로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는 어촌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산업 경영인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신청 및 선정자격 조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면서, 수산업경영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자원이 풍부하고 돈이 되는 어촌으로 활기를 불어넣어 수산업의 밝은 미래, 행복한 삶이 보장된 어촌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주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5.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시 아레나에서 개최되어 전국 수산업경영인 1만여 명이 강릉을 찾아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