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강릉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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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26일(화)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허병관 의원는 종합대책은 반드시 현장중심적으로 수립하여 지역주민들의 재해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주문하고 주변마을 특히 경포 주변마을과 강문하구 지역에는 큰 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대책이 시급하고, 하평뜰에서 많은 물이 강문하구로 나가는데 이에 대한 수량을 분산하는 방안마련과 함께 바다로 직접 연결되는 수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랑 의원는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반드시 장기적인 안목으로 환경분야를 고려하여 친환경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특히 최근 들어 자연환경 요소들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기본계획 단계에서 부터 자연생태계와 환경에 대한 분야가 충분히 반영되고 검토되어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는 매년 폐기물처리에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가운데 매립장이 몇 년 안에 포화상태가 예상되어 쓰레기대란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강릉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매우 시급함을 볼 수 있다. 쓰레기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둘러 준비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주문하며 매립장 종료시점을 예상하고 있지만 태풍 천재지변 등 예상치 못한 쓰레기 대량발생 시 현 매립장 수용감소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데 대하여 지적하며 집행부는 이에 대한 명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모 의원는 생활 대형폐기물은 신고필증을 구매해서 처리하고 있는 반면에 사업장폐기물 등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고 읍면동에 오랫동안 불법 방치되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행정에서 이런 불법 폐기물투기에 적극 나서서 단속하여 줄 것을 주문하며, 공무원과 사회단체, 주민과 함께 긴밀히 동원하여 쓰레기 처리 계도와 불법 폐기물을 방지하도록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