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기관침수 선박 울릉도로 안전하게 예인
동해해경, 기관침수 선박 울릉도로 안전하게 예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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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3분경 울릉도 남동 50km(27해리)에서 M호의 기관고장 구조요청을 포항어통국을 경유하여 접수했다. M호는 조업중 냉각기 호스 이탈로 인한 기관실 침수로 시동이 꺼져 항해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경비활동을 하고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게 현장 이동지시를 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20:00경 M호의 예인을 시작했다. 29일 새벽 1시 20분경 울릉도 남방 8km 까지 안전하게 M호를 예인한 뒤 해경경비함정은 기본경비 임무에 복귀했다.

해경관계자에 따르면 ‘M호는 오늘 아침 울릉도 예인선이 울릉도 저동항으로 예인하여 입항․계류 조치가 끝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