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녹색기업과 손잡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나서
원주지방환경청, 녹색기업과 손잡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나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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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어르신, 어린이 등의 생활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60대 지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3월 29일과 30일, 녹색기업협의회와 함께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음성꽃동네요셉의집에서 어르신, 어린이 등의 생활공간에 맑은 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녹색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강원지역과 충북지역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협의회 회장단인 ㈜만도 원주공장과 ㈜한독 음성공장에서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공기청정기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어린이 등의 피해를 줄이고 실내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녹색기업들이 뜻을 모아 강원지역에 40대, 충북지역에 20대 등 총 60대를 지원했다. 특히 ㈜한독 음성공장에서는 30일 공기청정기 전달식과 함께 시설 청소․정리, 아이들 학습지원, 후원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녹색기업들은 평소에도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 ‘1사 1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연말 사랑의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류호일 환경관리과장은 “녹색기업과 함께 환경분야의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는 사회공헌 분야에도 관심과 참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