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세계를 만나다.‘세계문화 체험여행’운영
교실에서 세계를 만나다.‘세계문화 체험여행’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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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 4. 21. 학교별 신청 /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 문화 체험

 

동해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결혼 이주민을 강사로 활용하여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의 4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운영강사로 결혼이주여성 강사 4명(중국 1, 일본 1, 필리핀 1, 베트남 1)과 우리나라 일반강사 2명으로 구성,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세계지도에서 각국의 위치 파악하기’, ‘국가별 국기, 인사말, 음식에 대해 알아보기’ 등 나라별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기 쉽게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프로그램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접수 받으며, 오는 4월 21일까지 북삼도서관(530-2490)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성운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 운영으로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속의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상반기 11회 290명, 하반기 8회 206명 총 19회 49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국가별 전통의상 직접 입어보기’, ‘국가별 원목인형에 색칠하기’ 등 학교 교실 안에서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