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3일 동산면 1캠퍼스와 우두동 2캠퍼스에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식목 행사에는 1캠퍼스 학생회관 주변에 연산홍 100그루를 심었고, 겨우내 움츠렸던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수목에 비료도 주었다. 또한 1, 2캠퍼스 주변에 도로화분 18개를 설치해서 화분에 화사한 꽃묘종을 정성껏 심었다. 또한 본관 앞 중앙화단에 샤스타데이지, 매발톱, 맥문동 등 다년생 모종을 심어 사철 푸르고 활력있는 경관 조성과 기숙사와 운동장 주변에는 황화 코스모스와 금계국을 심었다.

이상권 학장은 “나무와 꽃을 심으니 대학 주변이 화사해졌다”며 “학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모두 녹색의 푸르름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푸르게 조성되는 캠퍼스 숲처럼 2019년에도 대학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이처럼 춘천캠퍼스는 화단과 둘레길 등 교내에 쾌적한 녹색공간을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 숲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이상권 학장과 교직원들은 대학 소통강화와 청렴의 결실로 “2018년 기관평가 우수캠퍼스”를 기념하여 목련을 식재후 "숭고한 정신, 우애" 꽃말에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