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불 주불진화 완료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불 주불진화 완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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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16대, 진화인력 10,671명, 잔불정리 중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4일 오후 7시 17분경 발생한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불에 대하여 진화헬기 등 가용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5일 오전 9시 37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헬기 총 17대(산림 6대, 소방 2대, 군 6대, 국립공원 1대, 임차 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 1,403명, 진화대 407명, 소방 440명, 의용소방대 450명 등 군부대 7,440명, 경찰 461명, 국립공원 70명 등 10,671명의 진화인력 및 진화차 23대, 소방차 93대 등을 투입하여 주불진화를 완료하였으며, 잔불진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밤새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하였던 마을 주민들은 화세가 잡힘에 따라 일부 387명의 이재민을 제외한 마을주민은 귀가조치 하였으며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로는 사망1명, 재산피해로는 주택 125여채,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50ha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오늘 18시까지 잔불정리 후 내일 아침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니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