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불 7,316명 투입 주불 잡아
(4보)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불 7,316명 투입 주불 잡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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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헬기 37대, 진화인력 7,316명, 잔불정리 중
피해면적은 250ha 추정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해 동해시 망상일대로 확산된 산불에 대한 진화헬기 등 가용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5일 오후 4시 54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총 37대(산림 16대(초대형3, 대형13)ㆍ소방 1대ㆍ국방부 19대ㆍ임차 1대)를 투입했으며, 강릉시 1,000명ㆍ동해시 400명ㆍ산림청 144명ㆍ공중진화대 46명ㆍ소방 1,385명ㆍ경찰 1,050명ㆍ의소대 285명ㆍ군부대 2,646명ㆍ사회단체 360명 등 7,316명의 진화인력 및 진화차 33대, 소방차 234대 등을 투입해, 주불진화를 완료했으며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를 할 계획에 있다.

밤새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던 마을 주민들은 화세가 잡힘에 따라 일부 강릉지역 100여 명, 동해지역 23명의 이재민을 제외한 주민들은 귀가조치했으며, 현재까지 주택 110여 채ㆍ차량 2대 피해 및 인명피해 1명(부상)외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50ha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밤샘 잔불정리 후 내일 아침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니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 해 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