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제교류도시 일본 구로베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삼척시, 국제교류도시 일본 구로베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시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998년 구로베시와 국제 교류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1999년부터 격년제로 6개월씩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양 도시간 교환실적은 총 8회 8명(삼척시 4회 4명, 구로베시 4회 4명)이다. 이번에 시로 파견 오는 구로베시 공무원은 총무기획부 세무과 ‘나카다 하루나(여)’씨로 4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근무한다.

삼척시에서는 하장면 주민생활지원담당 ‘심근화(여)’씨가 5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로베시로 파견되어, 두 공무원은 교환근무 기간 동안 양 시의 지방행정제도, 역사, 문화, 생활습관 이해와 어학 학습을 통한 한․일 정보교류 및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 도시는 교환공무원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체재비 지급, 숙소 제공, 부대경비, 사무용품 지원을 지원하고 필요시 연수 기간 중 일시귀국을 1회에 한하여 허가하여 근무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를 통해 지방행정에 대한 비교, 문화에 대한 이해 등 향후 국제교류 방안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