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공무원, 6개월간 동해시에서 행정연수
국제 교류공무원, 6개월간 동해시에서 행정연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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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루가시 공무원 1명, 동해시청 파견
현지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 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

동해시는 4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6개월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쓰루가시로부터 1명의 연수공무원을 수용하는 행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쓰루가시는 지난 1991년 10월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합의서를 체결한 후, 1992년부터 총 32명(파견 17명, 수용 15명)의 공무원이 양 도시에서 상호 근무함으로써 두터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제·항만 물류 흐름 파악은 물론 시정의 대외적 홍보와 교류 협력 추진 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동해시에서 연수할 쓰루가시 공무원 타니구치 유리(谷口友梨 / 1988년생)씨는 홍보, 해양, 체육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연수기간 동안 소통담당관, 해양수산과, 체육위생과 등에서 근무를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연수 공무원에게 근무 희망지 연수기회 및 숙소·각종 편의시설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수기간 동안 현장연수 포함하여 한국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향후 연수공무원이 행정 연수를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도 동해시와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매월 동해 알리미를 이메일로 보내는 등 다양한 교류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