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협회,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주장
인터넷신문협회,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주장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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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신문협회, "이 시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다운 언론협회가 되겠다" 창립정신 이어가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ww.inako.org, 이하 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은 4월 11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 4주년 기념일인 신문의 날을 즈음한 "창립 4주년 국민건강포럼 및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다운 언론협회가 되겠다"는 창립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896년 4월 7일 서재필박사는 민중의 계몽이 조국 독립의 근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독립신문'을 창간했다'며 "독립신문이 창간되고 60년이 지난 1957년 4월 7일 신문의 날이 제정됐으며, 그로부터 다시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뉴스 이용자들은 종이신문과 방송에서 모바일을 비롯한 온라인의 인터넷뉴스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 AI(인공지능)의 활용과 함께 더 많은 진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에,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창립 4주년 기념일인 신문의 날을 즈음해 함께 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우리가 과거에 부러워했던 수많은 국가들이 있다"며, "오늘날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신음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 나라의 살림이 어려우면 당연히 그 국가에 속한 국민들, 그 중에서도 사회적약자들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오늘날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만약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이, 개개의 언론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개개의 언론이 힘을 합해 언론협회를 중심으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면, 오늘날 수십억의 사람들은 비참한 삶을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