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산 임박한 임신부 육지로 긴급이송, 소중한 생명 살려내
울릉도 출산 임박한 임신부 육지로 긴급이송, 소중한 생명 살려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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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도에서 둘째 출산을 앞둔 임신부 박모(여, 30세, 울릉거주)씨를 동해해경청 헬기를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4월12일 1시54분경 울릉의료원으로 부터 긴급하게 분만이 요구되는 임신부의 육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울릉의료원과 임신부 상태를 확인하며 현지 기상을 고려해 05시33분경 울릉도를 이륙 06:24분경 강릉 119구급차에 임신부를 무사히 인계했다.

현재 강릉 A병원에서 입원중 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