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등록된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4월 13일(토) 오전 강릉중학교에서 실시되는 ‘2019년 1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했다.

꿈드림은 시험당일 응시 청소년들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청소년상담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또한, 차량, 필기구, 식사 지원 등 시험에 최선을 다하수있도록도록 배려와 함께 합격을 기원했다.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4월과 8월에 있는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해 검정고시 응시지원, 필수과목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기출문제·모의고사 지원 등 동해·삼척의 학교 밖 청소년 학업 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0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총 49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복귀 또는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등 결실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 직업체험, 건강검진, 자립지원 등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검정고시 응시, 학업복귀, 사회진입 등이 필요한 학교를 중단한 동해·삼척 청소년들은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33-535-103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아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