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 생명의 숲, 혼다코리아와 함께 산불피해지 복원 나무심기
삼척국유림, 생명의 숲, 혼다코리아와 함께 산불피해지 복원 나무심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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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삼척 도계 산불피해지 나무심기 행사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4월 13일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일원에서 ‘삼척 도계 산불피해지 복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의 숲, 혼다코리아 임직원,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3년생 묘목 3,000본(1ha)을 식재했다.

행사 장소는 2017년 5월 4일 동안 발생한 도계 대형 산불피해지로, 248㏊의 면적에 나무를 심어 피해를 복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원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나무심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었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4월 4∼5일에 걸쳐 발생한 고성·양양 대형산불로 인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과거 산불피해지 조림에 적극 나서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숲 조성을 목표로 올해 조림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