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성인문해교육 ‘제2청춘 학교가다
도계 성인문해교육 ‘제2청춘 학교가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계 문해학습자 도계초등학교에서 과학수업 받는다

 

삼척시 도계 성인문해교육이 오는 4월 19일(금) 도계초등학교에서 문해학습자 40여명이 실제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받는 ‘제2청춘 학교가다’를 운영한다.

이번 ‘제2청춘 학교가다’는 문해학습자들이 도계초 선생님이 진행하는 소원 연등 만들어 날리는 과학수업을 직접 받음으로써 실제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최고령 문해학습자 이영금씨(85세)는 “매년 ‘제2청춘 학교가다’를 통해 초등학교에 가서 실제 교실 수업을 받으니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들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겸 도계읍장은 “문해학습자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학습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계읍은 올해 2월까지 1~2회 졸업생(초등 학력취득자) 29명을 배출했으며, 2019년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초등학력 취득과정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