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강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강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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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학생, 맞춤형 학습으로 학력 인정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운영 지침’(이하 운영지침)을 개정 수립하고,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원을 강화하고, 학력인정 시스템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6일 오전 10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시범사업 유관기관인 신촌정보통신학교와 학교밖 지원센터 등 15개 기관과 협의회를 열어, 변경된 운영 지침 및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 한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배움에서 멀어진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제도권 교육 밖에서 이뤄지는 학습경험을 초·중학교 학력으로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16년 12월 신촌정보통신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 3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2018년까지 6명이 신촌정보통신학교를 통해 중학교 학력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미취학·학업중단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성 및 진로·직업탐색 맞춤형 지속적 학습을 유도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