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분회, 관내 마을회관 대청소 나서
평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분회, 관내 마을회관 대청소 나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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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분회(분회장 원영숙)가 봄철을 맞아 13일부터 관내 마을회관 32개소를 돌며 청소 봉사를 지속해 온 사실이 전해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들은 마을회관의 화장실과 유리창 등 평소 어르신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19일 진부면 노인회관을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영숙 회장은 “깨끗하게 닦인 유리창을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 봉사하는 기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팔을 걷어 붙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