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대마초 재배공장 운영 및 판매책 3명 검거
창고형 대마초 재배공장 운영 및 판매책 3명 검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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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경찰서는, 임대한 50평 규모의 2층짜리 창고에 대량의 대마재배 및 대마초 제조시설을 갖추고 인터넷을 활용하여 도합 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피의자 3명을 검거, 그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 9월~ 19년 3월까지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약 50평 규모의 2층 창고건물에 대마재배용 텐트 6개(묘목용 1, 배양용 4, 건조용 1), 조명시설, 탄소필터 환풍기 등 대마재배 시설을 갖추어 대량의 대마재배 및 대마초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대마 매매 사이트에서 대마초 약 8,000만원 상당을 판매하고, 상습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재배 및 판매 제보를 입수 후 대마 제조공장을 압수수색하여 대마초 385주, 대마열매(가루) 1,611g, 재배시설 등 현장에서 41종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조직적 마약류 유통·투약 등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마약사범 근절 및 강력대응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대마초 구매자 추적수사 등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