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달부터‘인제농산물 유통센터’본격 운영
인제군, 내달부터‘인제농산물 유통센터’본격 운영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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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지역 농입인과 인제군, 농협 간 일원화된 유통망 체계를 통해 잘 파는 농업 실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최근 북면 원통리 17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해‘인제농산물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농산물 유통센터는 면적 1,546.6㎡ 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각각 창고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인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인제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해 지역 내 군부대로 납품하기 위한‘군납 농산물 전처리 센터 및 집하장’용도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군납조합인 인제농협을 중심으로 농업인과 군납조합과 군부대 간 군납 농산물 납품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군납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원통농공단지 일원인 북면 원통리 1701번지에 20억원을 투입해‘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으로 과일, 꿀, 채소, 버섯 등을 가공 처리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의 다각적인 판매를 활성화해 잘파는 농업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