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통일과 평화를 담다’
담벼락에 ‘통일과 평화를 담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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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는 15~19일 홍제동 공제마을(태극기 마을)에서 ‘제7차 담벼락이야기’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공제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벽화 봉사는 ‘우리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특히 이번 벽화는 고광영 (사)또 하나의 열매 상임이사, 이대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강릉시지회 회장, 대각불교 조계종 오룡사 법산 주지, 김영기 조계종 강릉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심상락 해군동지회 중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손길을 보태 평화의 소망을 새겼다.

권윤동 홍제동장은 “오래되고 낡은 곳에 화사하고 평화를 담은 그림이 그려져 너무 고맙고 보기가 좋다”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습에 이런 그림들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각불교 조계종 법산 주지는 “오늘처럼 평화를 바라는 좋은 일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 모든 민족이 이 그림처럼 평화로운 세상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