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통일교육 강화
전 직원 대상 통일교육 강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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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나영 국방대 직무연수원 전임교수 초빙해 첫 교육

 

양구군은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지역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무원들의 책임의식 함양과 국가관 정립을 위해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해 연 2회 이상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며, 통일교육원과 협조해 사이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24일(수) 오후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나영(국방대학교 직무연수원 전임교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김나영 교수는 지난 2014년 한국강사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172호 명강사이자 탈북민 1호 명강사로서 2009년부터 KBS와 종편방송 등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통일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약 2700회의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한국강사협회 명강사경진대회 금상,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최우수상, 2016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상, 국방대학교 직무연수원 최우수강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주간 시사매거진’으로부터 2016년 KOREA 10대 스타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제18기 민주평통자문위원,한국강사협회 통일안보분과위원장, 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북한에서는 함흥철도대학 전기철도학부를 졸업하고, 북한군 육군 7군단 소속 중대 정치지도원(중위)과 동부철도총국 전기철도처 급전사령원(대위)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전환의 한반도, 왜 통일인가?’를 주제로 북한의 분야별(사회, 경제, 문화 등) 실상과 통일의 효과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자세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