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고사리 손으로 전한 커다란 ‘감동’
강릉소방서, 고사리 손으로 전한 커다란 ‘감동’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소방서는 지난 21일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연곡면 소재) 아이들이 주문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강원 산불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위해 직접 만든 컵케이크와 손편지를 들고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아이들은 지난 3월부터 일요일마다 ‘나는야 파티시에’강좌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 자신들의 재능으로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득 담은 감사 카드를 써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소방서를 방문 한 아이는 “우리 지역의 산불 때문에 고생하신 소방관님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문진119안전센터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소방차량 및 방수포 조작을 보여줬다.

주문진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로부터 전혀 생각지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았다”며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