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존의 통일 교육 방안 모색
평화와 공존의 통일 교육 방안 모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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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연구원, 강원교육포럼 개최 ‘통일교육의 핵심가치는 평화’

 

강원도교육연구원은 24일 교육청 정책담당자 및 교직원, 도민 등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평화·통일 교육의 방향과 실천’이라는 주제로「2019년 제1회 강원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 이후 평화와 공존의 통일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포럼은 평화에 대한 의미를 명료화하고, 평화·통일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평화의 재인식과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제언(강원대 송영훈 교수), △통일 1세대를 준비하며(횡성초 김현숙 교사), △한국사 교과에서 평화․통일교육 실천 사례(원주고 이기원 교사), △수복지구 철원 사람들의 삶과 애환(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 소장), △‘한 말씀만 하소서’하는 평화교육을 넘어(도교육청 김현진 장학사) 등의 실천사례가 발표된다.

강원도교육연구원 김혜영 원장은 “평화 교육의 최종 도착지는 학생 개개인이 평화감수성을 키우고 그 힘을 바탕으로 분단 강원도의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평화·통일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교육포럼은 강원교육의 현안과 실천에 대해 발전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매년 3회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