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깨끗한 전통시장을 위해 우리가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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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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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평창올림픽시장상인회 정기적인 시장 합동 청소 시작

 

평창군 평창읍이 24일 평창올림픽시장의 첫 합동청소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용배 평창읍장이 평창올림픽시장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시장 상인회원 약 30명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으로, 이날 평창읍과 시장상인회는 월 1~2회 정기적인 합동 청소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평창올림픽시장은 면적 5천㎡에, 점포 수 75개의 규모로, 매월 5일과 10일에 정기 장을, 그 외에는 상설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장을 보기위해 나오는 주민들과 유명세를 타고 타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늘 북적이는 평창읍의 대표 시장이다.

시장의 공동 주인인 상인들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늘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더 많은 손님이 시장을 방문하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1. 내 상가 앞 불필요한 재고 및 물건 정리 2. 손님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공동의 가판대 라인 지정 3. 정이 넘치는 시장분위기 형성을 위한 미소 응대 4. 시장 주변 잔풀, 생활쓰레기, 경관을 저해하는 장소 정리 등을 실시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어느 분이 보더라도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더욱 자랑스러운 평창올림픽시장을 만들기 위해 평창읍과 시장상인회가 함께 전통시장 주변 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