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동해시,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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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뇌 나이가 어때서’ 상반기 운영 종료

동해시가 농한기에 실시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 나이가 어때서’가 성황리에 상반기 운영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뇌 나이가 어때서’는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 건강 및 자각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운영은 지난 1월부터 주 2회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과 외부강사로 구성된 전문가가 노봉경로당 등 5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 1,072명에게 인지 강화를 위한 두뇌교실과 손 감각을 자극하는 만들기 교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선별지수가 교육 전 보다 2점이나 상승하는 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어려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형식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뇌 나이가 어때서’ 하반기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에서 5개소 경로당을 추천받아 10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평소 치매 관련 프로그램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