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 관광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시동
고성군, 고성 관광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시동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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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한반도 평화 상징지대 및 동해 특화 체험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고성 관광 종합계획 개발에 시동을 건다.

군은 오는 4월말 ‘고성 관광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접근성 향상,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평화시대 도래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고성만의 강점을 살린 지역 맞춤형 관광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구상하고,고성 관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예측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관광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인 세부전략을 마련하여 군정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 계획으로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군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개발여건분석, 종합분석과 계획과제 도출, 관광 개발 기본구상, 전략별 개발계획, 사업화 계획과 개발 비전·목표설정, 관광 인프라 정비계획, 개발전략 수립, 관광자원개발계획, 관광 안내와 홍보체계구축, 관광콘텐츠개발계획, 사업추진체계, 투자계획, 재원 조달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도 계획(시책사업) 반영하고 사업예산을 신청한다는 목표다. 이경일 군수는 “개발과 이용, 시설과 콘텐츠 등이 조화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용역이 끝나면 개발 방향과 지역자원 간 상호 연결과 통합을 고려한 종합적인 고성군 관광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