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작지만 강한 갯배예술제 개최
속초시, 작지만 강한 갯배예술제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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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랫폼 갯배에서..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퍼포먼스와 체험

 

강원민예총 속초지부가 27일(토) 아트플랫폼 갯배 야외무대에서 ‘제6회 갯배예술제’를 개최한다.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과 실향민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갯배, 평화를 잇다. 갯배, 평화가 있다’를 테마로 올해 특히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실향민 문화의 상징 ‘갯배’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였다.

오후 2시부터 평화와 함께 ‘맛있는 체험’이라는 테마로 김천서 교수의 ‘맛있는 커피’와 수제맥주 체험이 진행된다. 또,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갯배가 그려진 머그컵, 갯배 티셔츠 및 연탄화분 만들기 체험과 ‘평화를 물들이다’는 의미로 염색체험을 통해 참여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평화의 의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체험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평화를 만나는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4시 30분부터 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서예가 신평 김기상 선생님의 붓글씨 퍼포먼스, 서승아 부토아리랑 퍼포먼스, 속초민예총 문학협회 유상근 회장의 평화 염원 시낭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민효 회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와 체험을 많이 준비했으며, 작지만 강한 축제, ‘갯배예술제’에 속초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