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직원, 출근길 교통사고 현장 수습활동 도와
횡성소방서 직원, 출근길 교통사고 현장 수습활동 도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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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우천119안전센터 박흥규, 이형철 소방관

횡성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흥규 소방장과 이형철 소방교는 지난 25일 아침 8시 30분경 출근길에 원주시 행구동 외곽도로에서 차대차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환자 응급처치를 돕는 등 교통사고 현장 수습을 도왔다.

우천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흥규 소방장과 이형철 소방교는 사고 발생일ㄴ인 25일 당일 아침에도 평소처럼 카풀로 출근을 하던 길에 원주시 행구동 로터리에서 봉산터널 사이 외곽도로를 운전하던 중에 차량 추돌에 의한 차대차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이에, 두 직원은 차에서 급히 내려 후방 타 차량에 의한 2차 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후방 차량의 서행을 알리고 차량 내 환자의 상태를 119로 전화해 정보 제공 및 응급처치를 도와 당시 출동한 원주소방서 명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

이형철 소방교는 “평상시 교통사고 현장에 자주 출동을 하다보니 출근길에 직업 정신이 저절로 발휘된 것 같다,”며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