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주말 문화 이벤트 풍성
화천군, 주말 문화 이벤트 풍성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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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역 문화 난장판 공연 27일 개최
화천조경철천문대도 27일 작은 음악회

평화지역 화천의 4월 마지막 주말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로 풍성해진다.

화천군은 27일 오후 4시 상서면 산양리 DMZ 시네마 주차장(우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스트리트 힙합에 빠지다’ 공연을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외출·외박 군장병, 군인가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D.A 밴드와 걸스힙합 러스티, 아이러브, 래퍼 딜리진 등이 출연한다. 평화지역 문화난장판 행사는 10월까지 매주 넷째 주 토요일 DMZ 시네마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화천군은 같은 날 오후 7시30분부터 조경철 천문대에서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도 개최한다. 밤 8시40분까지 70여 분 간 이어지는 작은 음악회에는 사내 통기타 동호회와 화천 혼성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작은 음악회에 이어 밤 9시부터는 조경철 천문대에서 마련한 무료 천문학 특강과 천체 관측체험 프로그램까지 열릴 예정이다.

광덕산 정상의 조경철 천문대는 밤이면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여벌의 두터운 옷은 필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장병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된다”며 “외출·외박 장병들이 화천지역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