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사)이웃, 아동․청소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홍천교육지원청-(사)이웃, 아동․청소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과 비영리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6일 오후 1시 30분 본 청 교육장실에서 홍천관내 아동․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홍병식 교육장, 김동성 교육과장과 정기호 행정과장, 박학천 이사장, 박영록 신경외과 원장, 전상범 감사, 음수연 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번 협약으로 홍천교육지원청과 (사)이웃의 양 기관은 ▲홍천 관내 아동·청소년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증진 향상 ▲홍천의 학생들을 위한 공동 추진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사)이웃은 홍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홍천 18개 중․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한부모가정 학생 중 10명과 에듀버스가 다니지 않는 벽지학교의 저소득층 학생 1명을 선정 총 11명의 학생에게 월 10만원씩 10개월간 1,1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특히 (사)이웃의 박영록(박영록신경외과 원장) 회원이 500만원을 지정후원 해 의미를 더했으며, (사)이웃은 현재 인재육성을 위한 ‘한부모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으로 지난해 7명을 선정 고교졸업시까지 2,46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이웃의 회원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복지 저변화를 위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학생들이 더욱 밝게 희망과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천교육지원청 홍병식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통해 홍천지역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며 자신의 끼를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