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도 잠시 쉬어갑니다.
봄햇살도 잠시 쉬어갑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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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 개최

따사로운 봄 햇살이 삼척시 죽서루 기왓장 모서리에 잠시 쉬어가고 있는 다소 나른한 오후 서편제 주인공(소리꾼) 오정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작은 설렘으로 가득 경내를 채웠다.

27일 오후 3시 죽서루 경내에서 "제11회 죽서루 풍류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서편제(영화) 주연배우 오정해(국악가요)와 KBS 국악 대상(2018)을 차지한 강릉 아리랑 보존회장 권정희(경기민요), 서울종합예술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민속악 및 정악 합주단 한소리 국악예술단(산조 합주,민요합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아쟁그룹리더. 동아국악콩쿨 대상을 차지한 조결(아쟁산조), 한국음악프로젝트 경연 금상 수상(2016년). MBC' 우리 가락 우리음악 출연. 무형문화유산 영동 상설공연팀인 국악 그룹"이상"이 출연하여  시민과 방문객에 흥겹고 소중한 시간을 꾸며갔다.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풍류음악회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삼척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문화와 문화자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