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국제자매도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시의회 의장단(예브게니 스테카쵸프 의장과 의원들 5명, 세르게이 텐 하원의원)이 30일 강릉시의회를 방문하여서, 최선근 의장과 강릉시의회 의원들이 이들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이르쿠츠크 시의회가 25주년을 기념하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릉의 분야별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양 도시의 발전적 교류를 위해 이루어 졌다.

최선근 의장은 방문단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을 전하며 “친구이자 동반자의 입장에서 더욱더 발전적인 만남과 교류를 위해 우리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며 “이르쿠츠크를 비롯한 러시아 곳곳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계신다. 오늘 함께하신 세르게이 텐 의원님께서도 고려인으로서 러시아 의회에서 많은 활약을 통해 모국을 빛내 주시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김기영 의회운영위원장, 조대영 행정위원장, 배용주 산업위원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