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운영
도교육청,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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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 및 역량 강화 돕는다

강원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에서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한다.

신규교사 책임지원제는 민선 3기 공약사항으로 도내 400여명의 신규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약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규교사 책임지원제는 △신규교사 현장 안착지원, △멘토교사 인력풀 구축, △신규교사 책임멘토링제 지원 등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신규교사의 현장 안착지원을 위해 △신규교사와의 집담회 운영을 확대하고, △기피업무 및 담임지정(중등) 배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영역별로 역량이 뛰어난 멘토 교사 200여명을 선정해 협의체를 운영하며 신규교사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멘토 교사와 인접지역의 신규교사를 1대 1로 연결하여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규교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교원정책담당 황길수 장학관은 “그동안 지역별로 신규교사 연수가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나, 신교규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신규교사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교사로서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