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침체된 지역경기 살릴 체육행사 연이어 개최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기 살릴 체육행사 연이어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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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토) ~ 12.(일) 제9회 강원도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

5. 12.(일) 제8회 동해팔경 초록산 숲길 산악마라톤 전국대회

 

동해시는 산불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제9회 강원도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450여개팀 1,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첫날 예선경기를 거쳐 둘째날 본선과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12일 (사)한국산악마라톤 강원연맹과 동해시 산악마라톤연맹 주관으로 ‘제8회 동해팔경 초록산 숲길 산악마라톤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마라톤 대회로 전국의 산악마라톤 9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실내게이트볼장 뒤편에서 출발하여 초록봉(5km), 옥녀봉(10km), 옥녀봉 둘레길(하프) 등을 왕복하는 총 3구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동해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틀간 9개국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12회 동아시아 유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