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내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강원도와 도내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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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토)~5.12(2일간) 중앙아시아 중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

대학 교류회, 고교 방문 유학설명회, 유학관심학생 상담 중심 전개

강원도는 5월 10일(土)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강원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도내 대학의 학생충원 어려움을 해소·지원하고 도내 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대, 송호대, 한림대 등 도내 최고의 대학들이 참여하여 몽골의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대학교의 진학 상담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학 설명회와 유학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강원유학박람회 개최 경험을 발판으로 유학생유치 내실화를 위해 행사위주 형태를 지양하고 고등학교 방문 설명회와 유학 상담기간을 연장(1일⇢2일)하는 등 도내 대학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몽골 교육부를 방문하여 우리도와 몽골 간 교육분야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중앙아시아 외국인 유학생유치 거점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강원유학박람회는 고등학교 방문 설명회, 대학간 교류, 現地 대학과 유학원 등을 초청하여 1:1 매칭 상담을 시작으로 본 행사장을 방문한 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대학교, 유학원 관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유학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유학 상담의 지루함을 달래고 한국문화 호감도 향상을 위해 몽골 전통공연과 K-POP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강원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도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여 강원유학설명회 등 유학생 유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에서는“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을 위해 다양한 유학생 유치·지원시책을 발굴·마련하는 등 도내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