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특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술마시고 실족한 익수자 구조
중특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술마시고 실족한 익수자 구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특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지난 12일 오후 2시 10분경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허우적거리던 A씨(21세, 여)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2일 14시 05분경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사람이 허우적거리다“는 인근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익수자 구조 지시를 접수한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특수구조정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현장 도착, 플라스틱통을 붙잡고 허우적 거리던 익수자를 구조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호 구조대장은 “음주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신속히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분 1초를 다투는 구조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