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협약체결
강릉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협약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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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오전 11시 강릉시청에서 ‘2019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사업’ 상호협력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2019년 책문화센터의 본격적인 구축·운영사업이 시작되며, 지역의 출판·독서문화 활성화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보편적 작가양성 등의 책문화센터의 역할이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권역 출판·독서문화 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문화센터의 주요 운영내용은 △출판 프로그램 및 출력 장비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책 만들기 등 출판 체험이 가능한 출판체험공간 운영, △독립출판·1인 출판 등 창업 초기 창업희망자 대상 보육 시설 제공 및 출판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창업보육 및 출판창작실 운영, △공모를 통해 작가 입주자를 선정하여 집필 공간을 제공하는 작가 레지던스 운영, △출판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인 전자출판과 오디오북 체험·제작을 통해 미래출판과 독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전자출판·오디오북 체험 및 제작실 운영, △다양한 작가·출판 교육 전문가·디자인·마케팅 등 글쓰기와 출판 전문 분야 교육을 위한 출판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등이며 출판·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시는 2019년 책문화센터가 강릉에서 전국 최초 공모사업으로 구축·운영되는 만큼 강릉의 지역 인문학적 인프라와 독립출판·1인 출판·서점·도서관 등과 잘 연계하여 강릉에서 출발한 출판·독서문화의 작은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 ·발전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출판·독서문화의 선구적인 책문화센터 도시이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한근 강릉시장과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19년 책문화센터의 지역 출판·독서문화 산업의 순환적 연계를 위한 지역 독서문화 거점 마련과 책 문화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