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세계 유명 아이콘인 히어로 테마파크 도시 조성 추진을 밝힘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21일 오전 9시 2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7일(금) 오후 6시(현지시간) LA 베벌리힐스 포시즌스 호텔에서 강릉시, 레거시엔터테인먼트(미국), 히어로시티 및 국내금융사(2)등 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 히어로 파크 조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다음날인 18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페창가 리조트&카지노에서 강릉시, 인디언카지노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조성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마블 슈퍼파크 사용권과 마블 익스피리언스(TMX) 사용권, 마블 용어 사용에 합의했으며 총사업비 5조~ 최대 8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공원, 마블어드벤처, 마블테마공원, 마블워터파크, 마블아카데미, 지식산업타워, 놀이공원, 식당, 카페 등 이제껏 없었던 전혀 새로운 테마파크가 강릉시에 조성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약사항 조율이 남아 있으나 투자 기업들 또한 적극적인 만큼 성공을 예감한다고 자신했다.

MOU 추진에 배경으로 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관광 산업 육성과 IT․IP#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추진했고 마블 측이 강릉시에 어떠한 매력을 느껴 추진이 수월했냐? 는 질문에 올림픽 특구에 대한 매력과 ktx, 양양 공항(대체 강릉공항)의 교통 편의성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히어로벤처스(마블), 레거시엔터테인먼트(WB, Paramount, Sony, MGM)가 활용 가능한 지적재산을 도입․활용한 ‘테마파크’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IP 활용 산업을 조성과 테마파크 조성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과 지적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마블, WB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하여 기존 기업 특화와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여 신규 기업 유치에 접목한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지식산업 육성 방안으로  VR, AR, AI 등 지식기반 산업 활성화와  융복합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레거시엔터테인먼트가 활용 가능한 지적재산권 현황으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트랙, 트랜스포머, 인디아나존스, 미션임파서블, 스파이더맨, 베놈, 007시리즈, 록키시리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이며 마블 슈퍼 히어로파크 관련 캡틴마블, 어벤져스,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아메리카,앤트맨, 엘렉트라, 블레이드,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위도우 등   마블 슈퍼파크 사용권, 마블 익스피리언스(TMX) 사용권,마블 창업자 ‘스탠리 뮤지엄’ 건축,마블과 용어 사용에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