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나서
강원도청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나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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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목) 농정국 직원들 양양 과수농가 일손돕기 추진

5월부터 10월까지 모든 부서 적극 추진, 범도민 참여 확대 요청

 

강원도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 농가는 과실솎기 및 봉지 씌우기, 작물 수확 등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 위주이며, 사전 수요조사 때 신청한 농가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도청 전 부서가 연 1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해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주관부서인 농정국 직원 25명은 지난 23일(목) 양양군 서면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배 과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영농기에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솔선수범하여 적극 참여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관기관 등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현장을 나가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일손돕기를 계획하게 됐다.”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에 기관 단체 및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