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도 투어는 민폐투어 ... 사이코패스 정당 일갈
한국당, 강원도 투어는 민폐투어 ... 사이코패스 정당 일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황교안 대표(자유한국당)의 강원도 투어는 민폐투어라고 평가절하하며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이코패스 정당 수준임을 보여주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24일 정의당 강원도당은 출입 기자 톡(문자)를 통해 강원산불피해 추경예산을 포함한 민생 관련 현안이 빼곡히 쌓여있는 국회를 파행시키며 시작한 민폐투어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것으로 전국을 돌며 환경미화원 실정법 위반,  5.18 망언 경징계 뒤 행사 참여, 공당 대표의 불교의식 거부, 젊은이들의 인식 문제 발언 등 민심과 먼 행보로 강원도에서 민폐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도당은 23일 고성의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임에도 현장 최고 위원회를 개최하는 자유한국당의 어이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에도 부족한 자리에서 현 정부 비판과 대북안보정책 비판에만 열을 올린 가운데 이를 보다 못한 피해주민이 "그만하고 이재민 대책 좀 이야기 해달라" 요구하자 황 대표는 불쾌감을 나타냈고 이양수 의원은 이재민들을 향해 위압성 발언도 모자라 쓴소리를 하는 주민들을 모두 쫓아낸 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한 사이코패스 정당수준"이라고 일갈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자유한국당의 강원도 민폐투어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이제라도 국회로 돌아와 민생 행보에 힘쓸 때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