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로 인해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인 어선을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경 독도 북서 1.5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J호가 조업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후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은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스크류에 감겨있던 로프를 제거 완료했다.

 해경은 J호가 자력항해가 가능하고, 인원․장비 등 기타 특이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기본 경비임무에 복귀했다.

한편, 당시 경비함정이 도착하였을 때 J호는 닻을 투묘한 상태로 표류 중에 있었으며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