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농어민위원회 ‘농민수당과 직불제 개편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농어민위원회 ‘농민수당과 직불제 개편 토론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0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농어민위원회 주관으로 ‘농민수당과 직불제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백수현 농어민위원장의 사회로 이호중 더불어민주당 농업정책센터 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상용 강원도의원, 권주상 춘천시의원이 함께 자유토론에 나섰다.

이호중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민기본소득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가소득의 감소로 농민기본소득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농산물 수출강국과의 FTA체결 이후 농산물 자유무역의 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하락과 농가 경영구조 악화,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민기본소득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직불금 규모의 부족과 형평성 문제, 낮은 직접지불금 비중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영 위원장은 “오늘 농민수당과 관련한 첫 토론회를 개최했으나 앞으로 2, 3차 토론회를 진행하겟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도민들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론화 자리를 만드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덕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에 김규호‧김병석‧김상용‧남상규‧박병구‧조성호 강원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농민수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