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 5월 31일 ‘청소년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 최종 접수된 작품은 총 16편으로 9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16편의 작품은 「KYCI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1,800여명의 대국민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의‘우리는_____입니다’가 552표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최우수상(상금 30만원)을 차지했는데, 본 작품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영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만 다니지 않을 뿐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는 청소년임을 영상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우수상 2팀(명)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자의 역할을 제시하는 ‘우리는 또래상담자! 행복을 전하는 징검다리!’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는 ‘너는 지금 누구로 살고 있니?’가 차지했다.

‘청소년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공모전은 세상을 향한 청소년의 목소리가 미래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청소년이 사회의 주역임을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 속에서 청소년들의 사회문제에 대해 진심어린 고민을 하고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교폭력,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주체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 및 참여작품은 「KYCI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있으며 작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