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군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데까지 정권의 눈치를 봐서는 안된다.
(논평) 군은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데까지 정권의 눈치를 봐서는 안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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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양수)주요당직자 일행은 현충일을 맞아 철원 백마고지 위령탑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호국영령들 앞에 바쳐질 조화가 행사장 옆 구렁 아래 훼손된 채 방치된 사실을 발견했다.

군5사단 행사준비를 이유로 치워진 것이다.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명의 조화는 행사장에 보란 듯 놓고 자유한국당 조화는 치워버린 것이다.

이 같은 행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안보에 여야 없듯이 호국영령과 전몰장병에 대한 넋을 기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현장 군부대마저 정권의 눈치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국방부가 오늘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엄정 조사하여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19. 06. 05.

자유한국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