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연구원과 민주연구원간 업무협약 체결.. 즉각 중단하라!
(논평) 강원연구원과 민주연구원간 업무협약 체결.. 즉각 중단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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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의 혈세로 설립된 강원연구원과 민주당 전략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공동연구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한다. 말로는 그럴 듯하지만 민주연구원이 당리당략적으로 접근, 강원연구원을 통해 자신들 총선승리용 강원도공약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과 다름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최근 전국을 돌며 당소속 광역자치단체 산하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는 집권당 선거총책이 대놓고 하는 뻔뻔한 관권선거 기획이자 압박이며 법치주의 위반 행위이다.

강원연구원은 도민의 혈세로 설립된 연구기관이므로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다.

또한 최문순 도지사는 이사장을 임명하고 감독하여 연구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내야 할 최고 책임자이다.

강원연구원이 민주당 소속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과 손잡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한다면이는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바로 관권선거 논란으로 확대 될 것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쓰지 마라’는 옛 말씀을 깊이 되새겨 현명하게 판단하고 처신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강원연구원이 민주연구원 산하 기관으로 전락돼 집권당 총선공약개발 수행기관이 되지 않도록 최문순 도지사가 업무협약 체결을 즉각 중단시켜 줄 것을 촉구하며, 강원연구원을 도민을 위한 순수 연구기관으로 지켜주길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