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 교육 실시
양양군,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 교육 실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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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서비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농촌관광 활성화 촉진

양양군은 11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자 378명을 대상으로 '2019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박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서비스와 위생환경을 개선하여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5년부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민박사업자는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군은 농어촌정비법 개정내용, 농어촌 민박사업 신고 및 운영 관련 주요 질의 사항 안내 등 제도 교육과 양양소방서 김정섭 소방장의 협조를 받아 소방시설 안전관리,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응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외부강사로 강원관광대학교 정해숙 교수를 초빙하여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객실 청소 및 주변정리, 손님 환대, 예약 서비스 등 식품위생 서비스 교육이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안전사고들을 교훈삼아 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무교육의 개념에서 벗어나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름답고 깨끗한 양양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알찬 교육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교육인원 378명이 모두 수료 가능하도록 미이수자를 위해 총 3회차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