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구매 활성화 시․군 순회교육 동해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 실시
강원도 공공구매 활성화 시․군 순회교육 동해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 실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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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인식 향상

강원도는 6월 11일부터 한 달여간 도내 9개 시군에서 공공구매 관련 담당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동해, 강릉, 정선, 양구, 양양, 홍천, 영월, 원주, 태백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해당 시군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교육청과 학교, 공공기관, 강원도 출자출연기관·단체의 공공구매, 계약·발주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이해」와 「2019 강원도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공공구매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강원도는 2017년부터 강원도인재개발원에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한편 「공공구매 활성화 시군 순회교육」등을 통한 공공구매 관련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담당자들의 공공구매 제도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총 구매액 대비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이 81.4%로 당초 목표인 79.5%를 초과 달성했고, 금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를 81%로 정하여 도 및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홍남기 강원도 경제진흥과장은 “도내제품 공공구매율 제고를 위해서는 공공구매 관련 담당자뿐만 아니라 계약․발주부서 담당자들의 도내제품 구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담당자들의 노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