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도로변 가로화단, 쌈지공원 등을 대상으로 녹지조경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에 본격 나섰다.

군은 녹지공원 유지관리 등 연중 관리사업 외에 ▲계절꽃 식재·관리 ▲쌈지공원 조성사업 ▲가로화단 조성 ▲조경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등 총 6억원을 들여 가능한 6월말 이전에 사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서 관리하는 공원은 129,924㎡로 생활권 공원 34개소와 기타공원 17개소가 있으며, 가로화단은 15개소 2,800㎡를 관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녹지공원 유지·관리에 상시 관리원을 운영하여 공원의 녹지·시설물 관리, 가로화단 계절꽃 관리와 군에서 관리하는 공원 등 66개소에 대하여 예초작업, 소규모 시설물 보수·정비, 공원 내 부족한 시설물 교체를 통해 이용률 높은 녹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쌈지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도 폭이 좁은 수목 성장 불량지를 우선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고성군 지역에 대한 도시림 등의 조성 관리에 대한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도시림 등의 확충과 질적 향상 계획 마련을 위한 도시림 등 조성 관리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경일 군수는 “녹지경관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상반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꽃길 가로경관 조성으로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