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 지원이 강원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위촉
평창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 지원이 강원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위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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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11일(화) 오후 3시경 김원준 강원청장 및 트로트 가수 지원이(본명 : 함지원)가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원씨는 평창군 출신으로, ’12년도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여 ‘행복한 세상’, ‘여자의 행복’ 등 다수의 인기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본선 3차까지 진출한 실력파 가수이다.

김원준 강원청장은 위촉식을 하는 자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대사 위촉에 응해준 가수 지원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보이스피싱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도민은 물론 나아가 全 국민들이 인기에 버금가는 관심을 기울여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활동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 다.

지원씨는 위촉식 행사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전담팀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촬영을 마친 후, “강원도에서 올해만 8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 道 출신인으로서 나 스스로 먼저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바쁜 연예활동이지만 대중들을 많이 접하는 만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도 틈틈이 해서 도민들의 피해 방지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말했다.

한편, ’18년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1,069건 ‧ 120억원에 이르고, 금년 현재까지도 582건에 85억원으로 도민들의 경각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